생물다양성전략 1년차 평가…294개 과제 86.1% 완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21 12:00  수정 2026.01.21 12:00

2024년 이행보고서 22일 누리집 공개

관계부처·민간 평가단 참여해 이행 실적 점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2024년 이행보고서 표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24~2028)’ 1차년도 이행평가 결과를 담은 ‘2024년 이행보고서’를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범부처 최상위 전략이다. 관계 부처는 매년 시행계획을 세워 과제를 추진하고 이행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이행보고서는 2024년 시행계획에 포함된 294개 과제의 이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 결과 자연환경 훼손지 조사, 야생생물 검역 시행·강화, 도시숲 조성 등 253개 과제(86.1%)는 계획대로 추진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 자연공존지역 기반 마련, 이행점검 지표 개발 등 41개 과제(13.9%)는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로는 국가 보호지역과 자연공존지역 비율이 2023년 17.45%에서 2024년 17.81%로 늘어난 점이 꼽혔다. 우선 복원이 필요한 전국 훼손지 625ha를 발굴한 것도 포함됐다.


유입주의 생물을 추가 지정해 관리 대상 종은 2023년 707종에서 2024년 853종으로 확대됐다. 파충류·양서류 등 야생동물 검역도 강화했다. 도시생태축과 갯벌, 산림 복원사업을 추진해 생태계 회복력 제고도 추진했다.


평가는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 31명으로 구성된 이행평가단이 수행했다. 2025년 3월부터 평가를 진행했고 6월 이행평가 공유회와 12월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내용을 보완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평가는 이행평가단 참여를 통해 정책 성과를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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