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장 초반 1480원대에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례적 환율 하락 언급에 146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대비 6.2원 하락한 1471.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80.3원에 개장한 환율은 개장 직후 1481.4원까지 올랐지만, 대통령의 환율 발언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장중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환율 현상에 대해 "일부에선 (고환율이) '뉴 노멀'이라고 하지만 원화는 엔화에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 기준에 맞추면 1600원 정도 되어야 하는데, 엔·달러 연동 수준에 비해선 잘 견디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들을 발굴해 내고, 환율이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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