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월 5일까지 충청권 시작…산림청·지방정부 대상
산림청은 21일부터 산불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산불현장 지휘 역량 강화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산불 현장에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지휘·운영하는 인력 약 80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월 5일까지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충청권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기후재난에 따른 고온·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등으로 산불이 초고속·초대형화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현장 지휘자의 판단과 지휘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은 산림청과 지방정부뿐 아니라 소방, 군, 경찰 등 다수 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복합 재난인 만큼, 통합지휘본부의 판단과 조정 능력이 대응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통합지휘본부 설치, 실무반 구성, 유관기관별 임무 부여, 진화자원 배치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도행 충청남도 산림보호팀장은 “산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내용이 봄철 산불 대응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대응은 현장에서의 판단과 지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명확한 역할과 임무가 부여되고 재난 상황에서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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