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점령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에는 “(무장해제 하지 않으면)박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나는 그린란드 국민과 덴마크 국민 모두에 엄청난 존경심이 있다”며 “사람들은 내가 그린란드 점령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연설 후 대담에서는 하마스를 향해 “무장해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박살 날 것이다. 그들은 평화 협정에서 무장해제에 분명히 동의했다”며 “태어날 때부터 총질을 해온 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합의 사항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다보스 현지에서 가자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 평화위원회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나는 중동에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해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한 후 평화는 빠르게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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