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행정 데이터 통합 개방 서비스 개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1.25 12:01  수정 2026.01.25 12:01

전국 209종 인허가 정보 한 곳에서 실시간 확인

데이터 API 개방으로 민간 활용성 극대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정부에서 생산·관리하고 있는 업종별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정보를 하나로 모아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통합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인허가 데이터와 생활편의 데이터는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과 ‘공공데이터 포털’ 두 곳에서 따로 제공돼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누리집도 오는 4월 15일까지는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 개방되는 데이터는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미용업, 담배소매업 등 인허가 데이터 195종과 공중화장실, 민방위 대피시설, CCTV 등 생활편의 데이터 14종을 포함한 209종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국민은 업종별 허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소상공인 상권 입지 분석이나 연구기관 경제동향 분석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허가 정보 195종은 과거 이력 데이터까지 새롭게 제공돼 시계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행안부는 민간 개발자가 데이터를 활용하기 용이한 ‘API 방식’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197종에 대해서만 API 데이터를 개방했는데, 이제는 인허가와 생활편의 정보를 포함한 전체 209종 모두를 API로 이용할 수 있다.


배일권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기반 국장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는 AI 산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통합 공개가 AI 혁신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에서 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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