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마지막 인질 란 그빌리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홈페이지 캡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묻혀있던 마지막 인질 유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한 묘지에서 마지막 인질 란 그빌리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시신 수습을 위한 ‘대규모 작전’이 곧 종료한다고 말했다. 그빌리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데려간 첫 번째 무리에 속해 있던 인질이다.
AP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휴전안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며 “가자지구 휴전의 1단계 핵심 조건은 모든 인질의 석방과 사망한 인질 시신 수습이었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인질 시신을 수습하면 라파 검문소 봉쇄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통로로, 전쟁이 발발한 후 대부분 기간 폐쇄돼왔다.
마지막 인질 유해 수습 소식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군인들이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라며 “모든 인질을 이스라엘로 데려오겠다고 약속했고 나는 이 약속을 지켰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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