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1.27 08:45  수정 2026.01.27 10:19

61억 원 투입해 하수도 시설물 체계적 관리 추진

노후 하수관로 복구·맨홀 보수·빗물받이 개선 등 시민불편 최소화

안산상하수도사업소 전경.ⓒ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54억 7600만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730m 복구, 빗물받이 1만 3138개 정비 등 선제적 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해 예기치 않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 전역의 하수도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산 61억 7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긴급복구 △맨홀 정비 △하수관로 고압제트 준설 △CCTV 송연조사 통한 오접·파손 정밀보수 △우수박스 및 초지배수로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사 발주 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 기간에도 시민 안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급정비 체계를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갑작스러운 싱크홀 발생이나 하수 역류 등 긴급 상황 시에는 수의계약을 통해 즉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미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국가 기반시설”이라며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소장은 이어 “도로 위 싱크홀이나 하수 역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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