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산업부·중기부, 탄소경쟁력 지원사업 합동설명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28 12:00  수정 2026.01.28 12:01

29일 서울 시작…2월 4일 여수, 5일 울산 권역별 개최

23개 사업 한곳에…CBAM 대응·환경법 1대 1 상담도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계 탄소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찾아가는 합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호남권과 영남권 등 권역별로 열린다. 서울은 29일, 여수는 2월 4일, 울산은 2월 5일 진행된다.


정부는 해외 탄소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는 상황을 설명회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유럽연합은 올해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하면서 일부 품목 수입 시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배출량을 산정·검증하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적용 품목은 철강과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6개다.


설명회에는 3개 부처와 9개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가 참여해 기관별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대상 기업과 지원 내용, 지원 절차 등을 안내하고 설명회 이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1대 1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유관기관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섬유수출입협회다.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하는 지원사업은 모두 23개다. 국고보조 12개, 금융지원 5개, 컨설팅 4개, 실증지원 1개, 교육 1개로 구성된다.


설명회 진행 중 한강유역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화학물질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기업이 놓치기 쉬운 환경법률 1대 1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현장에서 쓰이는 정책이 되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애로사항을 듣고 1대 1 상담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대규모 융자 1700억원과 금리 1.3% 외에도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경매사업 250억원, 공급망 탄소를 함께 줄이는 파트너십 105억원 등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산업계가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탄소중립은 중소기업에도 당면 과제”라며 “자금과 설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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