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건희 여사, '실형' 1심 판결에 "재판부 엄중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여", 서울시의회, 김경 사직서 수리…"한 푼의 세금도 지급돼선 안돼" 등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6.01.28 21:00  수정 2026.01.28 21:00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실형' 1심 판결에 "재판부 엄중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여"


김건희 여사가 28일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한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재판부의 엄중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여사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김 여사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변호인 접견이 있었다며 접견 당시 전달받은 김 여사의 이날 1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 여사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늘(28일), 재판부의 엄중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나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열린 김 여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서울시의회, 김경 사직서 수리…"한 푼의 세금도 지급돼선 안돼"


서울시의회는 '공천헌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무소속·강서1)이 제출한 사직서를 28일 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경 시의원이 지난 26일 제출한 의원직 사직서를 이날 최호정 의장이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시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에게 단 하루라도 더 시민의 대표 자격을 허용할 수 없고 김 전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의 이름으로 단 한 푼의 세금이라도 지급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시민의 시각에선 이미 제명된 것과 다름없다"며 "비록 형식은 사직 처리에 따라 퇴직일지라도 그 실질은 제명 처분에 따른 징계 퇴직임을 시민들께서 분명히 지켜보셨다"고 했다.


권성동측, 1심 징역 2년에 "즉시 항소" 국민의힘 "최종 판결 지켜볼 것"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데 대해 즉시 항소 의사를 밝혔다.


권성동 의원 변호인단은 28일 페이스북에서 입장문을 내서 "금일 1심 유죄 판결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집접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당무 복귀' 장동혁 "'한동훈 제명', 충분한 시간 줬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안의 29일 최고위에서의 의결 강행 여부를 두고 "당내 문제는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물가점검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절차에 따라 (한 전 대표 측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절차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있고 민생이 타들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요구했던 특검도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그 외 여러 가지 국내외적인 문제들이 있다.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이고, 경제고, 민생"이라고 했다.


이제 SK하이닉스 시대…연간 영업익 47조, 삼성 제치고 '서열 역전'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한번 더 새로 썼다. 시장 주도권을 쥔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 순이익 42조9479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44%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기존 최고 기록인 2024년(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크게 뛰어 넘는 성과다.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썼다.


설탕세 신설 논란에 국민의힘 "현금살포로 곳간 비우더니…다음은 소금세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부과하자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을 언급하자, 국민의힘이 "퍼줄 때는 재정 건전성을 외면하고, 곳간이 비자 국민 생활 영역부터 건드리는 모습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직격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부과하자는 '설탕세' 도입을 언급했다"며 "국민 의견을 묻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증세에 대한 여론을 떠보기 위해 던져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 80%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 억제해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 여러분 의견은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10만원, 20만원의 국민 혈세를 뿌리며 온갖 생색을 내더니 재정 부담이 커지자 이제는 국민의 식탁까지 세금으로 통제하려 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다는 명분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설탕 대신 다른 감미료로 바꾸는 규제 회피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인 건강 개선 없이 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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