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임춘택 교수, IEEE 펠로우 심사위원회 위원 선임…한국인 유일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1.30 09:15  수정 2026.01.30 09:15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춘택 교수.ⓒ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임춘택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펠로우 심사위원회(Fellow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임 교수는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IEEE 펠로우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IEEE 최고 등급 회원인 ‘펠로우(Fellow·석학회원)’ 승격을 위한 후보자 심사와 최종 추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임기 기준으로 한국인 위원은 임 교수가 유일하다.


이번 선임은 임 교수가 해당 분야에서 쌓아 온 학문적 성과와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IEEE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EEE 펠로우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과 국제적 공헌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회원 자격으로, 매년 전체 투표권 회원의 0.1% 이내만 선출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IEEE 펠로우 심사위원회는 전 세계 IEEE 10개 지역과 46개 학회·기술위원회 및 다양한 소속을 대표하는 52명의 IEEE 펠로우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위원회로, 매년 1200명 이상의 펠로우 승격 후보자를 평가해 IEEE 이사회에 최종 추천 명단을 제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임 교수는 “IEEE 펠로우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우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위원회 활동이 GIST의 연구 역량과 위상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무선전력전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전기차 및 모바일 기기를 위한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2020년 IEEE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또 지난해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저명 국제학술지에 20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7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아울러 IEEE 산하 전력전자학회(PELS)가 수여하는 무선전력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밀란 요바노비치상을 국내 연구자 최초이자 세계 7번째로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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