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형유산 보존' 전승지원금 10만원 인상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2.04 10:04  수정 2026.02.04 10:04

보유자 월 150만·전승교육사 70만·전수장학생 35만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청년층 이탈로 전승 단절 위기에 놓여있는 도 지정 무형유산 보존을 위해 전승자에 대한 지원금을 각 10만원씩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형유산 보유자는 월 150만원, 전승교육사는 월 70만원, 전수장학생은 월 35만원을 받게 된다. 전승지원금 인상분은 이달부터 지급된다.


현재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의 평균 연령은 72세, 청년층은 경제적 부담으로 전승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형유산은 형태 없이 사람을 통해 이어지는 문화유산으로, 전승 인력이 끊길 경우 복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5년만의 지원금 인상을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은 총 17억7720만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도 지정 무형유산 전승 인력 165명이며, 보유자, 전승교육사, 명예보유자, 전수장학생이 포함된다.


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지원금 확대와 함께 전수 교육의 내실화, 양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 지원과 문화유산 활용 사업 등 도민들이 무형유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전과 전승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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