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노리개젖꼭지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5일 영유아 필수 육아용품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노리개 젖꼭지 10개 제품과 노리개 젖꼭지 걸이 8개 제품의 품질·안전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평가 결과 화학적·물리적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리개 젖꼭지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해피실리콘 노리개 젖꼭지, 베로로 곰쪽이 등 2개 제품이 법정 필수 표시항목인 제조연월을 누락해 관련 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리개 젖꼭지 걸이 길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제품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길이(최대 220mm 이하) ▲인장강도(90N 10초) ▲내충격성(1kg 추 100mm 5회 낙하) ▲띠의 너비(최소 6mm 이상) ▲손가락 끼임 ▲공기구멍 등을 시험한 결과, 베베곰 쪽쪽이 스트랩은 222mm로 목 감김 사고 예방을 위한 최대 허용 길이기준을 초과해 관련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재질 표시가 실제와 다른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8개 제품 중 쪽쪽이&치발기 클립 스트랩, 디즈니 노리개젖꼭지 체인과클립 푸우, BIBS 노리개 젖꼭지 걸이, 쪽쪽이 클립 홀더, 스프링 없는 안전 에어 클립 등 5개 제품에서 표시된 재질과 실제 재질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일부 소비자가 멀티스트랩(다목적 스트랩)을 노리개 젖꼭지 걸이로 오인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멀티스트랩은 길이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목 감김·질식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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