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9.14 마무리…장초반 4890선까지 내려
외인 ‘팔자’ 속 개인·기관 ‘사자’에 V자 반등
시총 상위株 일제히 파란불…삼전닉스 ↓
코스닥, 기관 매도에 2%대 하락…1080.77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역대급 투매에 장중 5000선이 붕괴됐으나, 개인과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며 500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42포인트(2.91%) 밀린 5013.15에 개장한 뒤 장중 4899.3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5000선을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1747억원, 959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3조32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44%)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6%)·현대차(-4.30%)·삼성전자우(-0.97%)·LG에너지솔루션(-2.53%)·삼성바이오로직스(-1.88%)·SK스퀘어(-3.75%)·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기아(-2.75%)·두산에너빌리티(-1.77%)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 ‘팔자’에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4포인트(2.49%) 내린 1080.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33포인트(2.83%) 밀린 1077.08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8억원, 659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1658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6.99%)·에코프로비엠(6.29%)·알테오젠(-4.12%)·레인보우로보틱스(-7.45%)·에이비엘바이오(-4.57%)·코오롱티슈진(-5.61%)·HLB(-3.06%)·리가켐바이오(-6.70%)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삼천당제약(0.70%)은 소폭 올랐고, 리노공업(0.00%)은 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코스피 투매가 확대되면서 낙폭이 확대됐으나 반도체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V자로 반등했다”며 “위험회피 심리에 성장주 위주의 코스닥은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