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불편 줄이고 혜택 늘리고”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2.09 08:50  수정 2026.02.09 08:50

교통, 응급의료, 물가·소비, 성묘, 문화·여가 등 12개 분야

설 연휴 인천시 유용한 정보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14일~18일) 동안 교통, 응급의료, 물가·소비, 성묘, 문화·여가 등 12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명절 기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응급실 24시간 운영, 대중교통 증편,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시는 연휴 5일 간 종합상황반을 운영,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설 연휴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 운항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심야 운행을 연장한다.


고속버스는 평시보다 8대·8회, 시외버스는 9대·9회, 연안여객선은 2척·7회 증편 운행해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 시간과 노선 정보는 코버스 또는 버스타고 예매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2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당번약국,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번 약국이나 문 여는 병원 정보는 응급의료 포털 E-Gen, 인천시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미추홀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원산지표시․계량위반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천사랑상품권 이용 캐시백 추가 지급, 설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상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 명절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묘객 분산을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된다.


이번 대책은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성묘객과 방문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뒀다.


설 당일(17일) 인천가족공원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며,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가족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임시주차장 확보와 현장 안내 인력 배치를 통해 인근지역 교통혼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설맞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공공 문화시설은 정상 개관하거나 부분 운영되며, 일부 시설은 무료 관람으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연휴 기간 교통, 의료, 물가, 성묘, 문화시설 운영 등 생활불편 문의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인천시는 120 미추홀콜센터를 특별 운영하고, 설 연휴 관련 생활정보를 종합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시민들이 명절 기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이동·소비·의료·추모·여가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휴 기간에도 행정 공백 없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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