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쇼트 6위로 프리행, 3위와 9.83점 차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11 08:34  수정 2026.02.11 08:34

차준환. ⓒ 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남자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깔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개인전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확정했다.


차준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기록, 전체 6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은 총 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 중 24명이 메달색을 가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현재 1위는 108.16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의 몫이었고,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103.07점), 프랑스 아당 샤오잉파(102.55점)가 뒤를 이었다.


차준환이 메달을 따려면 3위인 샤오잉파와의 점수 차(9.83점)를 줄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차준환은 2018 평창 올림픽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체 15번째로 출전한 차준환은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면서 자신이 써낸 점수 모두를 획득해냈다. 차준환은 지난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한 바 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합계 69.30점을 받아 26위로 처지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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