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사장 "북미 자산 활용, ESS 수요 흡수할 것"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2.11 11:21  수정 2026.02.11 11:25

11일 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참석

"국내 2차 ESS 입찰 결과 기대"

김동명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회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북미에 투자한 자산을 적극 활용해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를 많이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주 활동과 개발 활동, 생산 활동을 통해 최대한 실적을 올려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ESS 중앙계약 입찰 발표에 대해서는 “1차에 비해 원가도 많이 낮췄고 국산화율도 높였다”면서 “구미와 광양에서 팩과 컨테이너까지 다 같이 생산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엘앤에프와의 협력과 관련해선 “국내 LFP 케미스트리를 생산 업체들 중 대표적으로 엘앤에프가 있어 잘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산 쪽으로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분야로 배터리 공급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선 “대부분이 다 아는 로봇 업체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현재는 원통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에너지밀도·고출력 사양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전고체 전지 쪽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체제 종료와 관련해선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배터리 업체들은 완성차 기업들과 합작법인 체제를 종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추후 시장과 사업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최적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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