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월에 코스닥 팔고 코스피 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2.13 06:10  수정 2026.02.13 06:10

국내주식 전체로는 매도 우위

채권 3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유가증권시장에선 매수 우위를, 코스닥시장에선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유가증권시장에선 매수 우위를, 코스닥시장에선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9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557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45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규모는 상장주식 1701조4000억원(시가총액의 32.0%), 상장채권 330조5000억원(상장잔액의 11.9%) 등 총 203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채권은 3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주식과 관련해선 코스피에서 361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 4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3000억원)과 아시아(1조4000억원) 지역에서 순매수가 이뤄졌다.


미주(-8조1000억원), 중동(9000억원) 지역에선 순매도가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2조3000억원)와 영국(1조8000억원)에서 순매수가 진행됐고, 미국(-7조8000억원) 및 카타르(-6000억원)에선 순매도가 이뤄졌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698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규모의 41.0%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럽 537조8000억원(31.6%), 아시아 234조원(13.8%), 중동 29조9000억원(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1월 말 기준 채권상장잔액 12% 보유


외국인들은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7조7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51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557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늘어난 330조5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잔액의 11.9%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6000억원) 및 미주(9000억원) 지역에선 순투자가, 중동(-420억원) 지역에선 순회수가 발생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38조1000억원(41.8%), 유럽 121조7000억원(36.8%) 등의 순이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6조원)를 순투자하고 통안채(-2.1조원)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채는 301조5000억원(91.2%), 특수채는 28조9000억원(8.7%)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잔존만기별로 살펴보면, 잔존만기 5년 이상(3조9000억원), 1~5년 미만(3조1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가 이뤄졌다.


1년 미만(-3조4000원) 채권에선 순회수가 발생했다.


지난 1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을 70조9000억원(21.5%), 1~5년 미만 채권을 121조6000억원(36.8%), 5년 이상 채권을 137조9000억원(41.7%)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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