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중국인 관광객 2명 경비원 폭행...경찰 수사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2.12 18:48  수정 2026.02.12 18:49

조사 마친 관광객들 다음 날 출국

경찰 이미지ⓒ데일리안DB

경복궁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2명이 궁 경비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을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 향정원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두 사람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인근 파출소로 데려가 폭행 경위를 조사했다. 피해 경비원이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해당 관광객들은 조사를 마친 뒤 다음 날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두 사람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향후 약식기소로 벌금형이 선고될 경우, 피의자들이 국외에 있어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수배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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