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회의 사당 전경. ⓒAP/뉴시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2.5%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고 이전 분기 성장률(4.4%)에서 크게 뒤진 수치다. 미국 경제분석국의 정부 지출 감소와 소비자 지출 둔화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면서도 기업 투자가 증가해 성장률이 다소 보완됐다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 정부 셧다운이 저조한 경제 성장률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미 투자사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투자전문가는 “재무부는 정부 셧다운의 악역향이 크지 않다고 둘러댔지만 이는 지난 분기 경제 성장의 매우 큰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2.2%로 4년 연속 2%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쉬워스는 “셧다운 영향이 없는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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