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레미콘 안전보건관리 앞장…고용부·안전보건공단 협력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2.26 10:39  수정 2026.02.26 10:40

지난 24일 개최된 ‘수원·화성 레미콘 제조사 안전보건관리 협의체’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참석자들.ⓒ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 내 동종업계와 손잡고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


26일 삼표그룹의 계열사 삼표산업은 지난 24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가 협력하는 ‘수원·화성 레미콘 제조사 안전보건관리 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표산업의 김환수 CSO(최고안전책임자)와 김수용 화성 공장장,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인우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장을 비롯해 수원·화성 권역 24개 레미콘 제조사 공장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협의체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고도화된 안전보건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산업재해를 보다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민·관·공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삼표산업은 이번 협의체에서 안전보건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이날 삼표산업 화성공장의 안전관리 현황이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며, 권역 내 타 제조사들이 상호 협력하고 안전 역량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의체는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연간 4회 정기 회의와 월 1회 임원단 회의를 정례화해 지속 가능한 안전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참여사 간 위험성 평가 결과 및 미비 사례 가감 없는 공유 ▲권역 내 우수사업장 견학(벤치마킹)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 등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안전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재해 감소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재해는 경영책임자의 책임성과 현장의 실천이 결합될 때 줄어들 수 있다”며 “이번 공동선언이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환수 삼표산업 CSO는 “이번 협의체는 경쟁 관계를 떠나 ‘안전’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위해 지역 동종업계가 하나로 뭉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삼표산업은 앞으로도 축적된 안전보건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건설기초소재 업계 전반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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