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인력 양성 과정 신설…3월 5일까지 모집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27 12:58  수정 2026.02.27 12:59

세종문화회관이 무대기술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레퍼토리 극장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무대감독을 육성하기 위해 ‘2026 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무대감독 지망 전공자 및 실무 경력 3년 미만의 신입 현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4명을 선발하는 소수 정예 프로그램으로, 이론 중심 교육 대신 실제 공연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은 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팀 소속 무대감독의 지도 아래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연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나부코’ 프로덕션에 참여한다. 공연 준비부터 운영, 철수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무대 운영 실무를 익히게 된다.


커리큘럼은 ▲세종문화회관 및 레퍼토리 시스템 이해 ▲연습 참관 및 도면·큐시트 분석 ▲무대 셋업(Load-in)과 리허설 진행 ▲공연 진행 참관 및 철수(Load-out) 참여 ▲리뷰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된다. 셋업과 철수 단계도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선발은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5주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수 있는 참여 의지와 직무 이해도, 성장 가능성을 중점 평가한다. 수료자에게는 세종문화회관 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무대감독 특화 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무대기계·조명·음향 등 전 분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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