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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다리를 움켜쥘 만큼 고통을 느낄 때가 있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을 야간 다리 경련이라 부르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바닥, 발뒤꿈치, 종아리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은 혈액순환 장애나 마그네슘 부족, 불편한 수면자세,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 몸의 노화,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섭취, 임신으로 인한 부종 등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혈관이 확장하면서 근육 경련이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 하지 정맥류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 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으로, 정맥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발생한다. 주로 피부 바로 밑의 표재정맥이 확장되고 꼬불꼬불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가 많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정맥의 탄력이 떨어지고 판막이 약해지는 이유 때문이다. 이로 인해 40~50대 중년층의 발생률이 높고, 그중에서도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가 정맥 압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생활 방식 변화로 남성에게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 정맥류가 의심되는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 위로 튀어나온 혈관, 다리 부종, 하체 피로감, 저림 및 경련, 야간 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색소침착이나 피부염, 궤양, 혈전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 정맥류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은?
예방법으로는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내 자전거를 타며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이 있다.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반신욕이나 족욕 등으로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련이 일어났다면,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다음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기면 증상이 완화된다.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의 영양제 섭취도 필요하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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