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사용하지 않는 1채 이미 오래전 매물로 내놔"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2.28 16:14  수정 2026.02.28 16:14

與 '李집 팔면 나도 팔겠다' 이행 압박에

"실제 사용하는 5채 현실적으로 매각 어려워

李 주택매각, 긍정적 효과 없다면 이벤트에 불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약속대로 부동산을 처분하라며 공세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이 "장 대표가 사용하지 않는 1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6채 중에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5채는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용하고 있지 않은 1채는 이미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매각 직후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는 발언을 한 장 대표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을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서민 주거 안정과 시장 정상화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주택 매각이 시장 안정화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주지 못한다면 이는 정치적 목적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가 당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중진 의원들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목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 행보 등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서문시장 방문에 동행한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을 둔 일각의 당 윤리위원회 제소 요구와 관련해서는 "이것을 당 차원의 징계나 이런 차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당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당원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 지 당원과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