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與 인천시장 후보 '단수공천'…朴 "인천서 승리 바람 일으키겠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3.04 12:40  수정 2026.03.04 12:43

4일 김이수 공관위원장 브리핑

"시장 적임자로서 모자람 없어"

정청래 "인천은 민심 바로미터…

朴, 지방선거 승리 견인차 역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서 수도권 나아가 전국에서 승리를 견인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에 대해 "인천 토박이로서 지난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민주당 험지로 꼽혔던 연수구에 도전해 30년 역사 처음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단지 수도권의 인천이 아닌 인천을 열어갈 적임자를 간절히 찾고 있는 도시"라면서 "공관위는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박 의원을 적임자로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 박 의원이 고향을 위해 내딛는 걸음에 인천시민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인천의 미래를 맡겨준 당과 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민주당의 2호 공천이자 수도권 첫 후보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공시킬 것"이라며 "인천을 정책 성공의 표준으로 만들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의 유능함으로 이재명 정부의 안착을 돕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인천은 내 삶의 뿌리이자 자부심인 만큼, 이제 모든 것을 던져 인천을 지키고 키우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민생, 국민의 삶을 돌보는 모든 것이 지방정부에 그대로 이식돼 현장에서 시도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징검다리"라면서 "수도권에서 우리 인천이 먼저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공천 발표 자리에 참석한 정청래 대표는 박 의원을 치켜세우며 승리를 기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국회 탄핵 때 국민의힘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면서 탄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던 장면은 국민 모두가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이후 민주당 당대표 대행으로서 이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서서 전국을 누볐던 만큼, 민주당으로선 정권교체 1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선거에서 인천이 이기면 (전국이) 이긴다고 한다. 인천이 민심의 바로미터이고 승리의 열쇠인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인천이 많이 어려운데, 다재다능하고 콘텐츠가 풍부한 박 의원이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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