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고령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중간집’ 시범사업 공모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06 15:04  수정 2026.03.06 15:04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데일리안 DB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KB금융과 공동으로 퇴원 고령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중간집(단기 지원주택) 모형 구축 시범사업’ 참여 시·군·구 공모에 나섰다.


복지부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은 6일부터 20일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할 시·군·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매년 30만명 이상의 65세 이상 고령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지만, 적절한 돌봄·재활 서비스 인프라 부족으로 요양시설·요양병원에 재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중간집은 퇴원 고령자가 회복 기간 중 통상 3개월 이내로 일시 거주하며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돌봄 인프라다. 불필요한 사회적 재입원 없이 지역사회에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등을 통해 중간집 138호를 자체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올해 1월 중간집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 가능한 중간집 모형을 도출해 지역사회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 10억원은 전액 KB금융이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구는 집중케어형·일상회복형 2가지 모형 중 지역에 필요한 모형을 선택해 3월 20일까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중간집에는 공간개선비·생활기반 구축비 등 모형 구축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복지부 노인돌봄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중간집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돌봄 인프라”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중간집 모형이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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