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뷰티·헬스 업계 최초 ‘ISO/IEC 5230’ 국제 인증 획득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3.09 10:50  수정 2026.03.09 10:50

올리브영 BI.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IEC 5230:2020’은 기업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관련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개된 구조로 인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어 라이선스 규정 준수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해당 인증은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과 운영 프로세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교육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뷰티 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투명성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5월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올리브영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2023년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 인증의 기준을 충족시켜 왔다. 오픈소스 검증∙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해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자체적인 오픈소스 관리 규정과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화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과 보안 취약점 점검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올리브영의 IT 인재 육성을 비롯해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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