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란 모즈타바 승계 지지…"인민의 권리와 선택 존중"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3.11 09:44  수정 2026.03.11 09:45

외무성 대변인, 미·이스라엘 향해선

"이란에 대한 불법적 군사 공격" 규탄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2024년 10월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 AFP·연합뉴스

북한이 이란에서 새 지도자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란과 전통적인 우방 관계를 유지해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10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는 자기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이란 인민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고 11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군사적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전 근간을 허물고 국제적 판도에서의 불안정을 증대시키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나라의 정치 제도와 영토 완정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체제 전복 기도를 공공연히 제창하고 있는 모든 형태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적 행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전세계의 규탄과 배격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란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88인 전문가회의'는 지난 8일(현지시간)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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