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영양소방서와 재난 시 멸종위기종 보호 협력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1 11:18  수정 2026.03.11 11:18

산불·수해 대응 공조체계 구축 추진

안전교육·산불예방 캠페인 공동 운영

업무협약(MOU) 체결식 모습. ⓒ국립생태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10일 영양소방서와 재난 대응 협력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과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구조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멸종위기종 보호·구조 협력, 영양군 지역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소방훈련 협력,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봄·가을 산불 예방 강조기간에 산불 예방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합동 소방훈련과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과 생물다양성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영양소방서는 화재·재난 대응 교육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맡는다.


업무협약 체결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영양읍 일원에서 산불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이뤄졌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 상황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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