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전용 결제 전면 도입…운행 지연·안전사고 줄인다
시범운영 성과 바탕으로 전 노선 확대…시민 혼란 최소화 안내 강화
과천시 현금없는 버스 홍보사진ⓒ과천시제공
경기 과천시는 오는 16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전 노선(8개 노선)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금 없는 버스’는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금함 운영으로 인한 운행 지연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과천시는 지난 1월부터 마을버스 1번과 시내버스 6번 노선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현금 이용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제도 정착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
과천시는 현금 사용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계좌이체 등 대체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금 없는 버스 확대를 통해 배차 정시성과 교통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제도와 함께 시 거주 어르신(65세 이상)과 청소년(13~18세)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과천 토리패스’ 사업도 운영 중이다.
토리패스 이용자는 과천을 경유하는 시내·마을버스 이용 시 연간 최대 120만 원, 월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