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상열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러시아 법인 설립 추진"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3.20 19:23  수정 2026.03.20 19:24

신상열 농심 부사장.ⓒ농심

농심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상열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농심은 20일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가결했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신정원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손자다.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직후인 2019년 사원으로 입사해 대리,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동원 회장은 주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부사장이 젊은 나이지만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의안이 가결됐다.


사내이사로는 신상열 부사장 이외에 조용철 대표이사 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는 이성호 법무법인 해송 대표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또한 이날 농심은 미국·중국 등 전략국가 중심의 성과 창출을 지속하면서 신규 전략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장별 맞춤형 제품·브랜드·채널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수익 구조 강화와 경영자원 효율적 배분을 통해 중장기 체질 개선을 지속한다. 신상품·신사업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국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추가 매출원 발굴에 힘쓴다는 목표다.


신 회장은 "지난해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는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CIS로의 확장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으나 대외 환경의 상황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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