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챗GPT에 '아모레몰' 앱 출시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3.13 11:10  수정 2026.03.13 11:10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Chat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앱 인 챗GPT(Apps in ChatGPT)’는 OpenAI가 2025년 10월 선보인 서비스로, 챗GPT 이용자가 대화 과정에서 외부 앱과 서비스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챗GPT 앱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피부 타입이나 고민, 사용 목적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성분·효능·가격 등 제품 정보를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추천 로직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기간 축적된 뷰티 데이터와 전문 지식이 반영되어 개인 맞춤형 상담 수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챗GPT 앱 출시는 향후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AI First' 전략의 일환이다. 작년 자사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AI 전략을 선보인다.


향후 챗GPT 앱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AI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뷰티테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CES 2025에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인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로 혁신상을 수상하고,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CES 2026에서 선보인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