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유승민 대한체육회장. ⓒ 충북도
충북도(지사 김영환)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충북형 돔구장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만나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조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고,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은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돔구장 유치와 함께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충북이 중부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의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체육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충북을 방문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충북 체육 발전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조성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 개최에 유리한 입지”라면서 “돔구장이 조성될 경우 프로야구 경기와 각종 스포츠대회는 물론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까지 가능한 사계절 복합 스포츠·문화 시설로 활용돼 전국 단위 관람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청주오스코 등이 자리 잡은 오송 일원에 프로야구 포함 국제 스포츠 이벤트, 콘서트, 전시 마이스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5만석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김태흠 도지사)가 건립 추진 중인 '천안아산 케이팝(K-POP) 돔구장'의 규모나 성격과 비슷하다.
충북형 돔구장은 도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공간이자 청년과 가족 단위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기반시설로써 정주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도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앙 체육계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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