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반값 엔화’ 환율 오류 사과…거래 고객에 1만원 지급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3.16 13:26  수정 2026.03.16 13:27

3월10일 7분간 엔화 환율 고시 오류…환전 거래 혼란 발생

외부 환율 정보 수신 과정서 내부 산출 시스템 정상 작동 못해

오류 시간대 환전 고객 전원에 현금 1만원 보상…재발 방지 점검

토스뱅크가 엔화 환율 고시 오류로 발생한 환전 거래 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환전 거래 고객에게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엔화 환율 고시 오류로 발생한 환전 거래 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환전 거래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통장 수령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29분부터 7시36분까지 약 7분 동안 엔(JPY)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환전 거래 과정에서 일부 혼란이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복수의 외부 기관에서 수신한 환율 정보를 기반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환율로 환전 거래가 체결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이후 거래 정정 과정에서 일부 고객이 혼란을 겪었다.


토스뱅크는 현재 오류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일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환율 오류로 비정상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이후 정정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류 발생 시간 중 엔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에게 통장을 통해 현금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장 수령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개별 안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에게는 앱 알림과 알림톡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 서비스의 기본을 다시 되새기고 운영 및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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