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관-행정복지센터 협력 강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 확대 추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18 10:31  수정 2026.03.18 11:58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 박차

17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온(ON) 동네 복지관 사업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경기 광명시가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밀착형 복지를 한층 확대하고 나섰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공유회’를 열고, 2026년 1분기 사업 추진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역별·동별 특화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온(ON) 동네 복지관’은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형 사업이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2월 기준 사례관리 46건, 자원 연계 223건 등 총 269건의 복지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1동 1복지관’ 정기회의 28회와 시설 공유 26건을 통해 지역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하안13단지 2065세대 중 1056세대의 복지서비스 이용 및 거주 현황을 ‘복지안전망맵(MAP)’으로 관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적 접근도 시도했다.


장기 및 재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31명을 발굴해 식생활 지원과 소모임 활동으로 관계망 형성을 도왔으며, 주민 협력체계인 ‘뉴라이프키퍼’를 통해 안부 모니터링 763건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권역별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위기가구 발굴과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안권역은 걷기 모임과 건강 프로그램, 안심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교류와 생활환경 개선을 연계하고, 소하권역은 밑반찬 지원과 원예·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일직동은 이동상담소 ‘다가가는 이동상담소 다·이·소’를 연 5회 운영해 복지상담과 정보 안내, 후원·봉사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가 긴밀히 협력할수록 위기가구를 더 빠르게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연결할 수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오는 1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역별 사업공유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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