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호남권 최초’ 글로벌 5성 호텔 개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20 13:57  수정 2026.03.20 13:57

JW메리어트와 맞손…위탁운영계약 체결식 개최

2026년 착공…남해안 대표 럭셔리 호텔 브랜드 도입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9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전남 여수 경도 개발 부지 내 글로벌 5성 호텔 조성을 위한 위탁운영계약 체결식 이후 Duke남 메리어트 코리아 대표(왼쪽부터),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이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 JW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한다.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19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전남 여수 경도 개발 부지 내 글로벌 5성 호텔 조성을 위한 위탁운영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총괄대표인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미래에셋그룹이 진행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투자 프로젝트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 지역 총 65만평 규모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W메리어트를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지역에서 약 9800여개 호텔을 운영 중인 글로벌 호텔 그룹이다.


국내에서도 39개 호텔을 운영하며 축적된 브랜드 파워와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도입을 통해 여수 경도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 관광 인프라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호텔은 총 261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 컨벤션 및 연회 시설,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 글로벌 럭셔리 호텔에 요구되는 핵심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휴양 수요와 기업 행사, 국제 이벤트 등 MICE 수요까지 아우르는 복합 호텔로 개발된다.


설계·디자인에는 글로벌 호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전문 파트너가 참여한다.


건축 디자인은 두바이 원자빌(One Za’abeel)을 설계한 글로벌 건축사무소 니켄세케이(Nikken Sekkei)가, 실내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리츠칼튼 홍콩 등 다수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프로젝트를 수행한 수 시임 테오(Su Seam Teo)가 담당한다.


호텔 인근에는 27홀 규모의 세이지우드 여수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국내외 골프 수요를 겨냥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온화한 기후와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골프와 휴양을 결합한 복합 호텔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을 통해 남해안 관광 인프라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인 관광 자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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