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총서 김근수 부대표 사내이사 선임…주주환원율 45.6%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3.26 12:09  수정 2026.03.26 12:09

1주당 460원 배당…총 2192억원 지급, 전년 대비 28% 확대

남상일·김륜희 사외이사 선임…리스크·데이터 전문성 강화

전자주총 도입·집중투표제 배제 삭제…지배구조 개선 반영

카카오뱅크가 26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6일 오전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영관리 경험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뱅크는 김근수 부대표가 금융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검증된 경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윤호영 대표이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1주당 46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2192억원으로 전년(1715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약 절반 수준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외이사진도 재편됐다.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가 선임됐다.


각각 보증·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강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개정 상법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 조치도 의결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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