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포켓몬센터서 흉기 사건…스토킹 피해자 20대 여성 직원 숨져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3.27 10:12  수정 2026.03.27 10:12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포켓몬센터 매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직원이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켓몬센터 홈페이지

NHK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26세 남성이 매장에서 근무 중이던 21세 여성 점원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모두 숨졌다.


일본 경찰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전 교제 상대였으며, 피해 여성이 지난해 12월부터 스토킹 피해를 여러 차례 신고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스토킹 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지난 1월 접근금지 명령까지 내렸으나, 이후 약식 기소로 풀려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근무지를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추가 범행 가능성을 우려해 피해자에게 이직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해당 매장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포켓몬센터는 홈페지이를 통해 해당 사건으로 인해 임시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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