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방송사고, 중계 도중 머리 ‘벅벅’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2.08.09 14:44  수정
엄지인 아나운서 방송사고가 화제다.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방송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KBS가 9일 오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전 이대훈과 데니센코(러시아)의 경기를 중계하다 얘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한 것.

1라운드 종료 25초가량이 남은 상황임에도 태권도 경기가 아닌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모습이 나타났고,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엄지인 아나운서는 머리를 긁적이는 웃지 못할 실수를 하고 말았다.

KBS는 방송직후 “현지 사정으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사과 문구를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엄지인 아나운서가 십자가를 지는 건가” “더위 먹었나. 실수가 너무 많다” “이제 어지간한 실수는 실수 같지도 않다” “공중파 수준이 이 정도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KBS는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을 중계하는 도중 신아람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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