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행 홍명보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 퍼즐”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2.12.23 10:14  수정

앞으로 약 6개월간 지도자 수업 받을 듯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이 러시아행이라는 의외의 결정을 내렸다.

홍 감독은 최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 클럽으로부터 코치직을 제의받았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에는 홍 감독의 스승이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연합뉴스’를 통해 “아직 구단 측의 승인이 나지 않아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안지에 간다면)지도자로서 더욱 성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지도자 수업을 받으려면 직접 클럽에 들어가 함께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게 나의 원칙이다. 이번 기회가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홍 감독의 코치 연수 기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미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상황. 따라서 홍 감독 역시 히딩크 감독이 물러난 때까지만 옆에서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지는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강팀.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인 사무엘 에토, 로베르토 카를로스 등을 영입, 신흥 강호로 도약하려는 야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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