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4호골 폭발 '입지 넓힌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2.12.30 08:14  수정

전반 32분 역전 결승골 터뜨려

한 달만에 터진 4호골…팀내 입지 넓혀

‘블루드래곤’ 이청용(24)이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볼턴은 30일(한국시각)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챔피언십´ 25라운드 버밍엄과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32분 역전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주도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반 10분 버밍엄 공격수 니콜라 지기치에 선제골을 얻어맞은 것. 하지만 반격에 나선 볼턴은 전반 26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 붙었다.

전반 32분에는 역전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이청용.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볼턴은 후반 33분 케빈 앤드류스의 쐐기골을 묶어 귀중한 승점3을 챙겼다. 버밍엄전 승리로 볼턴은 8승8무9패(승점32점)를 기록, 14위로 뛰어올랐다.

이청용 4호골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이청용은 주전과 교체 출전을 오가는 등 팀 내 입지가 다소 모호했다. 지난해 여름 당한 큰 부상 탓에 아직까지 정상적인 폼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은 이청용 가치를 드높였고, 입지를 넓히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디프 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3)은 밀월과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장.

김보경이 빠진 카디프 시티는 전반 8분 제스테드의 결승골로 밀월을 1-0으로 제압하고, 17승2무6패(승점53)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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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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