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 2.4m 악어 발견, 아프리카 별장에서 발견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26 11:23  수정 2013.09.26 11:33

네티즌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악어와의 동침이네요”

침대 밑 2.4m 악어 발견. 미국 뉴욕데일리보도 화면캡처

최근 별장 침대 밑에서 거대 악어가 발견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이 위톨이(40) 악어와 한 방에서 동침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짐바브웨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별장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일어 나보니 침대 밑에 2.4m에 악어를 발견했다.

위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발로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했는데 함께 있었다고 생각하니 식은땀이 난다”고 밝혔다.

별장 관계자는 “악어가 문을 닫기 전 방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위톨은 악어와 최소 8시간 이상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악어는 발견 즉시 별장 직원들에게 포획되어 자연으로 돌아갔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악어와의 동침이네요”, “얼마나 황당했을까”, “모르고 잤으니 다행이지 자다가 악어를 봤다면 완전 깜놀 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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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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