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사회적 물의 공식사과 불구 "계산된 컴백 수순?"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시후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사과의 입장을 전달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작품을 끝내고 한류배우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으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박시후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품었던 만큼 이번 사건으로 실망도 커 애정어린 질타도, 분에 겨운 격려도 받았다. 모든 분들의 깊은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타의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시금 좋은 시선을 당부했다.
더불어 "그동안 배우 박시후가 받은 고통과 그리고 앞으로도 배우나 배우를 사랑했던 대중들에게 아린 흉터로 남을 깊은 상처를 애처롭게 여기셔서 지난 사건의 언급 없이 기사를 마무리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날개를 잃은 어린 새를 보살펴주신다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배우 박시후를 지켜봐주시면 공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지만 7월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이 일단락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