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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vs 올케이팝 vs 전 남친, 주장 반박 "누드 유포는..."


입력 2013.11.14 13:07 수정 2013.11.14 14:36        김명신 기자
가수 에일리 누드파문이 각기 다른 주장이 이어지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 데일리안DB_'한밤' 캡처

에일리 누드 사진 유포를 두고 소속사 측과 최초 보도한 올케이팝, 그리고 유포자로 지목된 전 남자친구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한류사이트 '올케이팝'은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노출 사진이라며 대대적인 보도를 했다.

이어 한 매체는 에일리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하며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에일리 소속사 측은 사진 사실을 인정,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하에 촬영된 사진으로 사기를 당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더불어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올케이팝 측 역시 지난 6월 이메일을 통해 사진 거래 요청이 왔지만 거래하지 않았으며 이후 링크 주소를 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1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일리 전 남자친구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 "올케이팝에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에일리 누드 사진 판매 제안이 먼저 들어왔다. 편지가 온 의도가 있었으니까 팔 수 있나 해서 순수하게 물어보고 싶었던거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사진 유출을 시킨 것은 아니다. 에일리와 오해가 생겼다. 일단 미안하다는 얘기밖에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 누드파문과 관련,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사진 삭제 등 후폭풍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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