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고 원인, 차량 결함에서 레이싱설까지 "무슨 일 있었나"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워커의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사고 차량의 조향 장치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현장 스키드마크(타이어 자국)보다 더 앞에서 발견됐다"며 차량 결함이나 정비 불량 가능성을 제기했다.
외신은 또 전문가를 인용해 타이어 자국이 충돌 지점까지 똑바로 나있어 운전자가 차의 방향을 바꾸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워커가 탄 차량이 제한 속도(시속 72km)보다 빠르게 달린 정황을 포착,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CNN은 워커의 차가 다른 차와 레이싱을 벌이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워커는 친구가 모는 포르쉐 승용차를 타고 자선 행사장으로 이동하다, 로스앤젤레스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도로 구조물과 나무 등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워커가 탄 차량이 전소되면서 그와 친구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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