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반쪽’ 황혜영 임신 9개월…고 김지훈 빈소에 근조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2.13 01:15  수정 2013.12.19 07:06
고 김지훈. ⓒ 연합뉴스

그룹 ‘투투’의 반쪽 황혜영이 고(故) 김지훈의 빈소에 근조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황혜영은 김지훈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보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황혜영은 현재 임신 9개월의 만삭이라 빈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10월 결혼한 황혜영은 올 3월 쌍둥이를 임신해 출산이 임박한 상태다.

황혜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투투를 결성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지훈은 12일 오후 1시경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을 거뒀다. 김지훈의 소속사 측은 “김지훈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그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지훈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미 장지는 성남 영생원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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