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조직개편 단행 “스카우트·육성 통합”
“선수단 역량 강화 주안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집중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9일 구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선수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단장(민경삼) 산하에 스카우트팀을 신설했고, 김용희 육성총괄이 스카우트팀과 육성팀을 관장한다. 김용희 육성총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선수 육성 시스템에 접목시키고, 신인 선수 스카우트와 선수 육성을 통합 관리하여 선수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스카우트팀은 육성총괄이 팀장을 겸임하고, 김상만(전 원정기록원), 조영민(전 LG선수), 김용섭(전 SQ코치)씨를 스카우트로 채용했다. 육성팀은 SK 선수 육성 시스템의 터전이 될 드림파크(연습구장) 신축 업무를 맡는다. 류선규 홍보팀장은 육성팀장을 겸한다.
또한, SK는 문학경기장 위·수탁을 통한 신 성장 동력 발굴과 조직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마케팅그룹을 사업본부로 변경하고, 문학사업팀을 신설했다. 장순일 마케팅그룹장이 사업본부장을 맡고, 문학사업팀장은 김찬무 마케팅팀장이 겸직한다.
한편, SK는 메이저리그 통산 135홈런을 기록한 새 외국인선수 루크 스캇을 영입했다. SK는 19일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루크 스캇(35)을 총액 3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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