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무혐의, 고소한 A양 "금전 합의 없다"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24)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고소한 A양의 입장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노아는 지난 8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 A양을 감금,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고소인 측의 입장을 담아 "차노아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 오해했던 점을 풀어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금전적 합의는 없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검찰 역시 고소인과 원만한 합의를 이룬 점과 고소를 취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A양의 입장을 고려해 차노아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한편 차노아는 지난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부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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