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누드 유출 파문 딛고 휘성과 1년 만에 의기투합

에일리가 휘성과 뭉쳐 신곡을 발표한다. ⓒ 연합뉴스

가수 에일리가 휘성과 다시 뭉친다.

지난 2012년 프로듀서 휘성의 지휘로 만들어진 ‘Heaven’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에일리는 1년여 만에 휘성과 뭉쳐 신곡을 발표한다.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노래가 늘었어’는 휘성 작사·작곡의 노래로 이별의 아픈 마음을 노래로 위로하며 차차 잊어간다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다.

웅장한 편곡이 압권이며 에일리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에일리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보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일리 소속사 측은 “‘노래가 늘었어’는 휘성이 군 입대 전 녹음해두었던 곡으로, 휘성의 전역 후 마무리 작업을 거쳐 근 3년 만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가수와 스태프 모두 좋아했던 곡이고, 빨리 완성되길 기다려왔던 곡이니만큼 팬 여러분들도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