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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2 지진 뉴질랜드 강타…300여회 여진 발생


입력 2014.01.21 11:09 수정 2014.01.21 11:16        스팟뉴스팀

주택 전기공급 일시 중단, 도로·건물 등 일부 파괴

뉴질랜드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SBS뉴스 화면캡처

규모 6.2의 강진이 뉴질랜드를 강타했다.

21일 복수의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진 감시기구 지오넷은 20일 오후 3시 52분(현지시각) 북섬 남단 지역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319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오넷의 지진학자 캐럴라인 리틀은 “수도 웰링턴 인근 에케타후나 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의 지하 33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어진 300여회의 여진 중 43차례가 규모 3.0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주택 50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건물과 도로가 파괴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를 낳았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질랜드 철도회사 키위레일은 이번 지진으로 통근열차 등 교통수단의 운행이 잠시 중단됐으나 21일 전면 재개됐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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