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연기 정체는 "세차 후 수증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21 18:37  수정 2014.01.21 18:47
인터넷 공간에서 이른바 '거북선 제네시스' 논란에 대해 현대차측은 "세차 후 수증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은 다음 아고라 화면 캡처
현대자동차가 일명 ‘거북선 제네시스’ 논란으로 한바탕 곤혹을 치르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에서 세차 후 엔진열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차량 고장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오인되며 전략 모델의 이미지 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것.

2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벤츠를 발라버릴 신형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문제의 신형 제네시스 사진이 올라왔다.

제목은 일종의 반어법으로, 실제로는 신형 제네시스의 결함을 의심하는 내용이었다.

글을 작성한 아이디 ‘bubs***’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부근을 지나는데 제네시스 라디에이터에서 이상한 연기가 보여 사진을 찍자 영업사원이 급하게 차량을 지하주차장으로 옮겼다”며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연기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영업사원이 틴팅을 마치고 가져온 차량으로 보였다”며, “그릴에서도 연기를 내뿜는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이라고 비꼬았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영업소에 확인 결과 세차를 방금 끝낸 차량에서 엔진의 열로 인해 남은 물기가 증발하는 모습이 찍힌 것”이라며 “차라리 영업사원한테 상황을 물어봤더라면 연기로 오인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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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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